칠계재[ 七戒齋 ] - 조선후기 건립 약200여년된 고택
안동인(安東人). 호는 칠계재(七戒齋). 경당 장흥효 선생의 5대손이며, 동혁(東爀)의 아들이다. 유유헌(悠悠軒) 김진국(金鎭國) 문하에 나아가 학문을 닦았다. 공은 문헌을 상고해 실전한 시조 장태사의 묘소 위치를 찾고 단소를 마련했다.
1809년에는 경당 선생의 묘갈 음기(陰記)를 써서 다시 세우고, 선생의 문집을 엮어 1818년 간행했다. 아울러 광풍정을 중건하고 인재 최현의 기문을 걸었다. 경당 선조의 제사를 위해 제전(祭田)을 마련하기도 했다.
1841년에는 성곡재사 부근 의총(疑塚)에서 태사공의 지석(誌石)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공은 이 일로 인해 한 때 황해도 송화(松禾)로 유배되기도 했다. 1844년에는 경당 선생의 제사 대수(代數)가 다하여 조매를 하게되자, 당대의 대학자인 정재(定齋) 류치명(柳致明) 선생에게 품의하여 사림들로 하여금 부조묘로 모시도록 일을 주선했다. 광풍정 옆으로 사묘를 새로 세움과 아울러 경광(境光) 서쪽으로 묘소를 이장하였다.
1853년에는 성곡재사(장태사 묘재를 위한 재사)를 옛 제도에 따라 크게 중건하기도 했다. 향년 86세. 묘갈명은 서산 김흥락이 지었다.
칠계재 - 일곱가지 경계해야 할것 이란 뜻
1. 제사를 정성으로 모실것.
2. 친척간에 서로 화목할것.
3. 손님을 즐겁게 맞이할것.
4. 교육과 학문에 힘쓸것.
5. 농사를 소중하게 여길것.
6. 조세를 철저하게 바칠것.
7. 불우이웃을 적극 도울것.
칠계재 예약문의 전화: 010-8102-5146